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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스토리] 노신사와 식당주인의 이야기

어느 멋진 노신사가 한 식당을 방문하여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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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맛있으면 매일 전날 음식값의 두배를 드리겠습니다. 첫날 1원으로 시작해서 20일간 방문하겠습니다. 단, 음식이 맛이 없거나 불친절하면 오지 않겠습니다"

주인은 흥미로운 제안을 받아들였고 신사는 매일 매일 그 식당에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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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1원, 둘째 날 2원, 셋째 날 4원 ......

주인은 9일간은 좋은 음식과 서비스로 그 신사를 대접했습니다. 그러나 10일이 되자 주인은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신사에게 식사를 10그릇이나 팔았지만 고작 1,023원 밖에 못벌었군... 영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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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인은 음식양을 줄이고 재료도 좋지 않은 재료를 쓰면서 서비스도 불친절하게 하였고 신사는 더이상 그 식당에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주인도 아쉬운것 없이 오히려 잘 된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주인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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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동안 1만원의 식사를 팔면 20만원을 법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신사가 제안한 대로 20일간 맛있는 음식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얼마를 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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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575원을 법니다.

20만원 보다 무려 5배나 많이 버는 것이죠. 주인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노신사가 더이상 찾아오지 않는 것을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여기서 1원은 고객 1명이고 하루는 1주라고 생각하고 다시한번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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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1명에게 정성을 다해 매주 2배의 고객이 찾아오게 된다면 산술적으로 20주차에는 52만명의 고객이 찾아오게 됩니다. 물론 현실에서 매주 2배의 고객을 찾아오게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요.

외식사업은 장거리 마라톤경주와 같다고 합니다. 고객 한명, 한명에게 정성을 다하다면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볼지 모르지만 6개월, 1년뒤에는 우리 가게를 좋아해 주는 고객들이 생각보다 많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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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잘되는 집이있고 잘하는 집이 있다. (배석종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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